잊지 않겠습니다.

첫경험*-_-*병원 나들이


척추를 휘어지게 하는 보험료가 억울하여 한번쯤은 가봐야지하고 마음 먹었던 병원, 오늘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월요일에 아파서 정신이 없을 때 예약하려 전화했더니 수요일에 오라고 해서 '음 그때까지 다 나아버리면 어쩌라구...-_-' 하고 생각했는데 수요일까지 은근하게 골골거리는 바람에 그냥 밑지는 셈 치고(?) 방문하기로 결정.

언어의 장벽이 걱정되어 한국인 의사선생님으로 지정. 나의 family doctor는 집에서는 가까워도 회사서 가긴 좀 애매하기도 하고 스패니쉬여서 ㄱ-;; 설명하는데 10분 걸릴 거 같았다. 거기다 스페셜티가 소아과임..뭥미!

수요일 11시 반으로 예약이 되어서 20분 전에 나와 설렁설렁 걸어갔다. (회사가 코리안타운이랑 가까운 건 너무 좋아!) 여유있게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뭐지ㄱ-; 이 사람들이 다 같은 시간에 예약한 건 아닐테고;

처음 온 거라서 이것저것 적고(소셜넘버 적는 란 볼 때마다 철렁한다. 아직 못외워서ㄱ-; 그래도 예전처럼 숫자 바꿔쓰고 나중에 울면서 전화해서 수정하는 상황은 안벌어진다-신용카드 만들때랑 핸펀 바꿀 때 이 짓 했음 ㄱ-그리고 한국에서 주민번호 적는 건 괜찮았는데 여기선 소셜넘버 적으랄 때마다 괜히 걱정됨..ㄱ-;;;) 기다리는데 접수직원이 co-payment 내란다. 아직 진찰도 안받았는데?
"어 지금요?"
"네."
"얼마에요?"

"30불."





겉으로는 무심한듯 시크하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지갑을 꺼냈지만 설마 그 직원, 지폐를 꺼내는 내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목격하진 않았겠지. 보험료 낼만큼 내면서도 이렇게 한번 병원 갈 때마다 거금을 내야하다니...ㄱ- 그래도 보험 없었으면 60불을 냈어야 했겠지 ㄱ-; 근데 보험료 내는 거 생각하면 차라리 그게 낫지 않을까?? -_-;; 으흐흑 몰라.
진짜 우리나라 의료보험 민영화 막아야한닷!!!
후달리는 금액을 지불한 후 정신적 충격에 사로잡혀 의자에 늘어져 있노라니 내 이름이 불리운다.

울 어머니뻘..보다 조금 젊으신 듯한 중년의 여자선생님.
앉아서 수려한 한국말로 금욜부터의 증세를 죽 설명했다.
뒷골이 땡긴다는 부분에서 조금 웃으셨다 ㅎㅎ;; 하긴 내가 설명하면서도 좀 ㄱ-;;
키와 몸무게를 이야기했는데 몸무게 이야기하니까 깜짝 놀라심.
"아니 그렇게 안 나가 보이는데??!!!?"
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열도 재고 혈압도 재고 목안도 보고 청진기도 대보시고

"멀쩡하네요."

헐..
뭥미..ㅠㅠ

요새 stomach virus가 유행인데 그게 두통과 메슥거림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항생제 처방전을 써주고, 뒷골이 땡긴 건 뒷목과 이어지는 근육이 아픈 거라며 근육통에 좋은 약의 샘플을 주셨다. 신기한게 미국은 약도 샘플이 있다. 화장품 샘플처럼...ㅋㅋ 3알, 4알 이런 식으로 들어있는데 어차피 하루에 한알씩 3일정도만 먹으면 되서 그런지 고 샘플 하나로 커버가 가능하다. 요건 좀 좋은데? ㅎㅎ 하며 기뻐하던 나는, 처방전을 가지고 바로 옆 duan reade에 가서 약을 타면서 다시 한번 울상을 짓고 말았다.

항생제 10알이 10불
한알에 1불. 천원. 항생제 한알에.
이것도 보험처리 되서 반값하는 거라그...ㄱ-

약을 타오면서

건강이 재산이라는 말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싶었다.
무조건 건강해야함. 다 필요없고! 건강을 인생의 제 1순위로 놓고 살아야한다는 거다.
더 어릴 적엔 왜 몰랐을까.ㅠㅠ 그냥 평생 젊은 채 살 줄 알았지...미련한 것..ㅠㅠ 어무이가 나 어릴 때 젊은 거 믿지 말라고 하신 게 생각나는군. 누구나 늙지 않겠는가. 늙으면 더 약해지기 마련이고.. 오래된 기계가 부품이 낡아 고장나듯이 사람의 몸도 시간이 흘러 늙으면 그저 단순히 늙었기 때문에 어딘가가 아파지고 그러기 나름이다. 그래서 더 젊을 때 몸을 잘 간수하고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

음..이런 이야기하고 있자니 내 자신이 너무 늙은 것 같다.-_-

여튼 모두들 건강에 신경쓰고, 병원 가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나의 첫번째 미국에서의 병원 나들이는 가벼워진 지갑에 비해 허무하리만치 별 것 아닌 증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앞으로 미국에 머무는 동안 왠만하면 병원에 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자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_-
아 또 하나는 역시 보험 해지해버릴까...하는 것..-_-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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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ohn Lee 2008/07/02 14:50 Permalink:: Edit/Del:: Reply
    ㅎㅎㅎ 취해서 더 그런지 레니님 글 오늘따라 완죤 코미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지금 쪼끔 취해서 글씨가 막 두개로 보ㅇ이고 그런대 막
    포스팅 넘 잼있게 읽ㅇ,ㅁ

    근데 건강이 쵝오에요!!!
    지금 피씨방에서 삼차로 맥주캔 마시면서 댓글다는중 ㅎ
    • BlogIcon Ray-* 2008/07/02 15:44 Permalink:: Edit/Del
      좐님 무슨 술을 이래 드셨대요 아니 초큼드셨다면서 이 오타는 다 뭐에욧. 3차라고 하시니 진짜 비뚤어질 때까지 드셨군요 위에 구멍나요 좀만 드셔요;ㅅ; 건강이 최고라면 과음은 자제해야 할 일!! 맥주캔만 비우고 집에 가셔욧..
  2. BlogIcon NK 2008/07/02 15:06 Permalink:: Edit/Del:: Reply
    이래서..
    건강이. 최고인겁니다.

    건강해야합니다... 병원갈때 쓰는 돈이 제일 아까워요.. ㅠㅠ
    • BlogIcon Ray-* 2008/07/02 15:45 Permalink:: Edit/Del
      돈쓰는게 아까워서 건강해야겠다는게 약간 본말전도인 것 같긴 하지만..역시 아파서 들이는 돈은 더 아깝단 거죠 ㅠㅠ
      건강해야해욧!!
  3. BlogIcon Beatmania 2008/07/02 15:20 Permalink:: Edit/Del:: Reply
    오마이갓! 그럼 $40 쓰신거에요? 맛난 저녁 먹고 남을 거금을. 지못미. ㅜ.ㅜ
    • BlogIcon Ray-* 2008/07/02 15:46 Permalink:: Edit/Del
      피같은 돈 40불..ㅠㅠ ㅠㅠ 1주일치 점심비..하고도 남는데..ㅠㅠ ㅠㅠ ㅠㅠ
  4. BlogIcon Clara 2008/07/02 15:34 Permalink:: Edit/Del:: Reply
    정말 비싸죠?
    맨날 한국서 약값 1500원, 3000원...이러다가..
    저는 좋은 prenatal vitamin이라고 의사가 추천해주길래..그거 한달치 사면서..땅을 쳤지요.
    약값만 사십몇불..;;; (그냥 over-the-counter인 약 살껄 그랬나..하고..;;)

    흐...정말 장난이 아녀요~

    (특히 보험이 이렇게 비싸고 약값도 이렇~~게나 비싸고..옆에 돌봐줄 가족도 없는 미국에선) 건강이 최고죠~!!
    • BlogIcon Ray-* 2008/07/02 23:12 Permalink:: Edit/Del
      정신이 아득해졌어요 진짜루..ㅠㅠ
      어쩜 이렇게 비쌀 수가!! 뭐 검사하나 했다간 100불은 우습게 넘겠어요 으악..ㄱ-;
      근데 달마다 비싼 보험료 내면서 어쩌다 한번 병원가서 반정도 지원받느니 그냥 보험없이 한번 가서 많이 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_-
      지금 진짜 심각하게 무를까 고민중이에요 어헝..ㅠㅠ
  5. ttori 2008/07/02 17:13 Permalink:: Edit/Del:: Reply
    무슨회사의 보험인지 몰라도 줌 코페이가 쎄군뇽...
    저는 15불 인데.... 회사, 플랜에 따라서 페이도 다르겠죠...
    회사다니면서 소소히 일어나는 일에 우리둘이 비슷한 느낌으로 살아간다는게 재밌네여
    저도 첨 미쿡샘만나고 약처방전으로 약 픽업하러 갈때,,,, 열라 많이 냈다능, 보험처리에도 불구하구...ㅠ,.ㅠ
    비싸면서도 약 먹어도 왠지 별 시원찮다능....
    • BlogIcon Ray-* 2008/07/03 08:50 Permalink:: Edit/Del
      그냥 회사에서 가장 평균적이라고 하는 걸로 들었어요.
      엠파이어인데..
      울 회사 보험이 좀 쪼잔하다고 하더라구요. 덴탈은 커버가 전혀 안된다고..ㄱ
      ttori님도 회사다니시는군요 ㅎㅎ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들어 저도 반갑네요^^
      항생저 저거 처방받고 심심할 때마다 짤짤 흔들어보고 있습니다. 어 그래 너가 10불..이러면서..
      넘 비싸요 ㄱ-;;;;
  6. BlogIcon .cat 2008/07/02 17:18 Permalink:: Edit/Del:: Reply
    ...병원비 진짜 무섭네요. ;_;
    식코는 못 봤지만 보험료, 병원비가 진짜 살떨리게;;;;
    • BlogIcon Ray-* 2008/07/03 08:51 Permalink:: Edit/Del
      좀 어마어마하죠 울나라랄면 5천원은 나왔을까..ㄱ-;;;;
      으흐흑..ㅠㅠ
      이노무 미국..ㅠㅠ ㅠㅠ
  7.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07/02 19:02 Permalink:: Edit/Del:: Reply
    와~~~역시 비싸군여.....월급에 보험료 빠지는것도 엄청날텐데 저 처방으로 저 정도니 왠만하면 안가려고 하는거구나....
    • BlogIcon Ray-* 2008/07/03 08:53 Permalink:: Edit/Del
      거기에 예약잡으려면 당일은 거의 불가능하고 하루,이틀 후에나 가능해요....거기에 스페셜리스트..라고 하나 전문의들? 은 1주일기다려야하는 건 예사라더군요 ㄱ-;;;;
  8. BlogIcon aromi 2008/07/02 19:53 Permalink:: Edit/Del:: Reply
    한국에서 의원 다녀오면 5천원 가량 드니 대략 10배 내외쯤 되네요.
    근데 보험도 안아프면 싸지만 자주 아프면 비쌉니다. 가입거부도 종종 있다는데요.
    가입을 안하자니 불안하고 가입해두면 돈아깝고 보험혜택 몇번 받으면 갱신때 보험료 올라가고...
    보험이란게 불안심리를 이용한 장사니까요.

    뉴옥에서 의사하는 분에 따르면 ko.usmlelibrary.com/80 치료받고 천문학적인 청구서는 그냥 버리라 하는데.. 미국 구경조차 못한 저는 진짜 그래도 되는지는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 BlogIcon Ray-* 2008/07/03 08:58 Permalink:: Edit/Del
      저같은 말단사원에게는 너무 힘겨운 금액입니다. 만일을 대비하는 것 치고는 구멍이 너무 커요.ㅠㅠ
      그리고 물론 자주 가진 않을테고...그 만약이라는 것이 정말 만에 하나꼴이니 억울한 마음 지울 수가 없지요.ㅠㅠ
      그 뉴욕의사님의 포스팅은 읽었는데 저건 진짜 레어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의사분이니 이런저런 일이 다 일어나겠지만 그건 큰 병원에 계셔서인 거겠고..ㄱ-; 보통은 그냥 동네 의원으로 치료받으러 가니까요^^; 병원이 항상 저렇게 자원봉사만 하는 건 아니겠죠..영리추구하는 곳인데...하지만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재단같은 게 있어서 말도 안되는 병원비를 상당부분 부담해준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렇게 큰 병원 갈 일이 없는 저로선 ㄱ- ㄱ-;
      (없어야겠죠^^;)
  9. BlogIcon 훅훅사복 2008/07/02 20:01 Permalink:: Edit/Del:: Reply
    미국 의료시스템에 불만가진 사람이 한둘은 아니겠지만, 실제로 한번 큰일 당하고 나면 정말 욕 나옵니다. 당시 학생보험이 있었는데 초음파검사 한번 받고 $600 가까이 청구서 날라온적이 있었고... 아버지께선 요로결석으로 통증이 오셔서 먼저 family doctor한테 갔다가 엑스레이 찍으라 해서 통증을 참고 직접 운전해서 (당시 사정이 있어서 가족들이 다 떨어져 있었음) 엑스레이 찍는데로 가셨다가 통증이 넘 심해서 구토하시고 난리도 아니었다능. 지인중에 보험이 없는데 급성 맹장염으로 CT찍고 수술하고 만불이상 청구서 날라온 것도 봤구요. (나도 모르게 미안해서 정확히 얼마냐고 물어볼수가 없었음) 응급실에서 생명에 지장 없어 보이면 환자는 아파 죽겠는데도 닥치고 기다리라는 일도 다반사... 정말 고비용 저효율의 극치 입니다.
    • BlogIcon Ray-* 2008/07/03 09:05 Permalink:: Edit/Del
      아 맹장수술에 만불이라니...눈물나는 나라네요. 아버지께서도 고생 너무 하셨겠어요.
      돈이 비싸면 그렇게 돈을 들이는만큼 편하기라도 하면 좋을텐데...미국에서 의사하시는 분은 미국 의료 시스템 정말 좋다고 하셨다지만, 환자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뭐가 그리 좋다는지 모르겠네요..의사의 시선과 환자의 시선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의사는 의사라서 환자입장이 되도 훨 유리할 거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겠죠. 흠..
  10. BlogIcon 하느니삽 2008/07/02 20:03 Permalink:: Edit/Del:: Reply
    그래도 합쳐서 40불이면 선방한 것 같네요. 한국이라면 진찰비 3,000원-_-, 약값 1,500원에 끝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만..
    • BlogIcon Ray-* 2008/07/03 09:06 Permalink:: Edit/Del
      그래도 거금을 주긴 했지만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는 걸 알게 되서 조금 마음에 안심이 됩니다..ㅠㅠ
      ㅠㅠ
      40불 주고 찾은 마음의 평화..ㅠㅠ
  11. 2008/07/02 20:34 Permalink:: Edit/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12. 2008/07/02 21:23 Permalink:: Edit/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Ray-* 2008/07/03 09:15 Permalink:: Edit/Del
      헉 그런;ㅅ; 몸은 괜찮으신 거에요? 그렇게 정기적으로 방문하셔야 하면 금액도 금액이고 정신적으로도 되게 피곤하실 듯..ㅠㅠ
      건강하셔야 합니당..ㅠㅠ ㅠㅠ
      근데 금액 정말 장난아니군요..세상에..;;;; 역시 전문의는 비싸네요 ㄱ-
      남자친구분 회사 정말 좋네요. 아아 역시 좋은 회사를 가면 좋은 보험을 들어주는 걸까요 울 회사 보험은 너무 안좋아요.ㅠㅠ 열심히 경력을 쌓아서 좋은 회사로 이직을...ㄱ- ㄱ- ㄱ- ㄱ-
      치과는 어느정도 비싸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정도일 줄은..-_-;;;;;;;;;;;;;;;;;;;;;;;;;; 아 맙소사.ㅠㅠ 요새 이가 좀 아픈데 ㄱ- 꾸욱 참아야겠습니다. 한국가서 모든 일정을 치과에 집중..ㄱ-;;;ㅠㅠ
  13. BlogIcon Odlinuf 2008/07/02 23:12 Permalink:: Edit/Del:: Reply
    레이님 말씀 듣고보니 아침에 봤던 동영상이 생각나는군요. 뉴욕에서 일어난 일이라곤 하는데..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080702172113458&cp=reuters 다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갑갑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아무튼 건강이 재산!
    • BlogIcon Ray-* 2008/07/03 09:16 Permalink:: Edit/Del
      으악 저건 정말 너무하네요..-_- 사람이 쓰러진 걸 보고도 어쩜!! 수많은 사람중에 어찌 단 한명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걸까요? 기가 막혀요... 의사될 때 선서하지 않나요? 그 선서 다 어따 팔아먹은 건지.
      진짜 우울합니다...ㅠㅠ 저 뉴스보고 나니까 더더욱..역시 병원 믿지 말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14. BlogIcon 소금 2008/07/02 23:32 Permalink:: Edit/Del:: Reply
    원래 보험이란게 그런거잖아요. 혹시나를 생각해서 하는거니까~ 꾹꾹 참으세요~
    그렇다고 아픈걸 참으시면 꽤나 곤란~ 그러나 저러나 예약이 2일 후에 되었다는게
    선진국 치고 빠르게 된건지 느리게 된건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_-;;
    • BlogIcon Ray-* 2008/07/03 09:19 Permalink:: Edit/Del
      흑흑 그렇긴한데.ㅠ.ㅠ 그래도 너무 비싸요..심하게 비싸요..ㅠㅠ 우선 두고보려고 하고 있긴 한데 ㄱ-
      2일 후면 좀 늦은게 아닌가 싶어요. 그때까지 다 나아버리면 어쩌라고 ㄱ-;;ㅎㅎㅎㅎ
  15. BlogIcon 해맑은탱쟈 2008/07/03 02:44 Permalink:: Edit/Del:: Reply
    에구~ 병원 다녀오셨군요....잘 하셨어요~
    그리구 아무 이상 없다니 다행이어요~ ㅎㅎ
    근데 아무 이상 없는데 40불 내고 오셨다니 그건 쫌 안습 ㄱ-
    딱 아팠을 때 갔으면 이 고생 안하셔도 됐었을텐데.....안타깝습니다 ;
    • BlogIcon Ray-* 2008/07/03 09:20 Permalink:: Edit/Del
      아무이상 없다는 것 치곤 계속 속이 메슥거려서 좀 의심도 가지만 뭐 의사말인데 믿어야죠.
      근데 진짜 탱쟈님 말처럼 딱 아플때 견디지 말고 가볼걸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어차피 돈쓸건데 다 아프고 돈쓰고...뭥미..ㅠㅠ
  16. BlogIcon Fallen Angel 2008/07/03 06:49 Permalink:: Edit/Del:: Reply
    민영화 의보 체험기로군여... 진짜 건강이 재산입니다....
    • BlogIcon Ray-* 2008/07/03 09:21 Permalink:: Edit/Del
      뼈저린 체험이었습니다. 극단적인 예들에 비하면 코묻은 돈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좋은 교훈을 얻었으니 이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한 음식도 먹고 그래야죠^^
  17. BlogIcon joey 2008/07/03 08:19 Permalink:: Edit/Del:: Reply
    뼈져리게 느껴요 그말 더구나 미국에서 아픈건.재산날리는길.
    저도 사랑니 수술을 미국에서 해서
    금전적으로 쪼달렸어요.ㅠ.ㅠ
    아프지마세요..
    • BlogIcon Ray-* 2008/07/03 09:23 Permalink:: Edit/Del
      하악 미국에서 사랑니를..;ㅅ;
      제 친구는 사랑니때문에 엄청 고생했는데 끝까지 견디고 한국가서 빼고왔어요.
      여기서 병원 알아봤더니 차타고 2시간 걸려 나가서 중국인의사에게 시술받아도 200불 가까이 된다고 ㄱ- ㄱ- ㄱ- 하더라구요..
      저도 요새 이가 시리고 아픈데 한국갈 때까지 꾹 참고 있다가 아주 다 치료하고 오려구요.
  18. BlogIcon xmaskid 2008/07/03 11:51 Permalink:: Edit/Del:: Reply
    미국 약은 copay가 있어서 아무리 비싼약도 16불만 내면 살수 있어요..^^ 제가 기관지 천식이 있어서, 쓰는 약이 있는데 정가가 140불인가 그런데 16불에 산다는... 사랑니...저도 미국에서 빼봤는데, 전 한 170불에 뺐답니다~ 요즘은 이료보험이 있으니까, 치과도 일년에 두번가서 열심히 때우고...ㅋㅋ... 여긴 금니는 잘 안해줘서 포셀라인/레진으로 하고 있어요~ 이러다가 어릴때 아말감으로 때운거 다 하얗게 될듯~ 저는 심지어 피부과도 가요...ㅋㅋ 여드름 약 처방받아서 쓰고~
    • BlogIcon Ray-* 2008/07/03 12:00 Permalink:: Edit/Del
      앗 정말 보험따라 다른가봐요.
      저는 10,25,50불 이렇게 가격에 따라 코페이도 다르던데
      흑.ㅠㅠ 우리 회사 보험 안좋다더니 정말 안좋은가봐요.
      울 회사보험은 덴탈커버도 안되거든요..ㅠㅠ
      사랑니도 저렴하게 빼셨네요! 한국에서보다야 비싸다지만 그래두... 아 피부과 이야기하시니 또 생각났다 한국가서 피부과도 가야겟네요 호호호;;
  19. winne 2008/07/03 12:28 Permalink:: Edit/Del:: Reply
    아팠었군아.
    그래도 많이 아프진 않았던것 같으니 다행이네.
    병원다녀와서 돈 쓴거 아깝다 생각하지말고 많이 안아픈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규 :)
    • BlogIcon Ray-* 2008/07/03 13:21 Permalink:: Edit/Del
      응 지난 주말은 아파서 거의 정줄을 놓고 있었어. 그래도 금새 괜찮아지니 다행..
      사실 건강에 들이는 돈은 아까워하면 안되겠지만
      사실 아깝다...것도 많이..ㅠㅠ
  20. BlogIcon 령주/徐 2008/07/03 19:17 Permalink:: Edit/Del:: Reply
    저도 미국에 있을때 친구가 아파서 병원갔다오곤 열변을 토하면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학생때 말이죠!!쿨럭;;
    돈도 돈이지만 괜히 많이 아프면 서럽잖아요...쿨럭;;;
    이젠 나으신거죠??+_+ 다행에요...하하하;;
    • BlogIcon Ray-* 2008/07/04 18:48 Permalink:: Edit/Del
      미국에서 병원 한번 다녀오면 진짜 미국 의료체계에 대해 이를 박박 갈게 되는 것 같아요
      증말 너무 함..ㅠㅠ
      ㅠㅠ
      진짜 아픈 것도 서러운데 돈도 돈대로 나가니 말이죠.
      아아 아아아..ㅠㅠ

      지금은 아주 멀쩡해졌어요 후후 그래도 돈을 들이니 싹 낫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21. BlogIcon comodo 2008/07/04 16:13 Permalink:: Edit/Del:: Reply
    역시 의보료의 민영화는 꼭 막아야 합니다.. 저는 어제 한의원을 갔다 왔는데 침 몇방 놔주시더니 원장샘이 군인들은 돈 안받아요 그냥 가시고 내일도 아프면 또와요~ 이러더라구요. 역시 아직은 살만한 곳이랍니다. 으하하.
    • BlogIcon Ray-* 2008/07/04 18:49 Permalink:: Edit/Del
      아아..ㅠㅠ
      그렇게 정이 가득한 우리나라가 좋습니다.

      여기선 쓰러진 사람도 못본 채 해서 사람이나 죽이고 말이죠
      진짜 너무 해요. 인간들이..-_-
      모든 의료인들이 그러는 건 아니지만...
      지독해요...부들부들..
  22. BlogIcon pastelwind 2008/07/04 19:45 Permalink:: Edit/Del:: Reply
    이젠 괜찮으신 거 맞죠? 역시 몸부터 건강하고 봐야 된다는..
    아프면 아픈 사람 자신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도 덩달아 신경 쓰게 되고 피해를 보게 되는 거 같아 미안해지더라구요. (입원해 있을 때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역시 건강이 제일 큰 재산이에요.
    • BlogIcon Ray-* 2008/07/04 20:23 Permalink:: Edit/Del
      멀쩡해요 아주 좋아요^^
      약 아까워죽겠어요.ㄱ-;;
      안아픈데 먹기도 좀 그렇고..ㅎㅎ
      그냥 잘 가지고 있다가 안좋으면 또 먹을까봐요..

      역시 아프지 않는 것이 돈절약도 되지만 주변인 걱정도 안끼치게 하고..여러모로 좋은 거에요
      아프시면 안되요;ㅅ;
  23. svaradeva 2008/07/07 19:06 Permalink:: Edit/Del:: Reply
    겁나 싸게 하신 것 같은데요... ㅎ
    저는 코페이 20% 걸었었는데도 항생제 10알에 20불 넘었었다는 --;

    내과가면 첨에 하는게 무조건 그 무슨 헬리코박터 검사한다고 붕가붕가한다는.. ㅎㅎ
    • BlogIcon Ray-* 2008/07/07 21:12 Permalink:: Edit/Del
      꽥 여기 저보다 심한 분이 계셨군요...;;;
      맙소사..ㄱ-;;
      저는 지금 항생제 두알 먹고 멀끔히 나아서 너무 아까워 죽겠어요 아앙 아앙..ㅠㅠ

      저는 딱히 특별한 검사는 하지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