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횽 티스토리 사건에 대한 주절주절
인터넷에 접속을 하지 못하는 동안, 레진횽 블로그 블라인드 처리와 관련하여 티스토리측에서 공지까지 올린 모양인데, 규정에 대한 해석도 애매할 뿐더러, 메일만 몇번 보낸 후 차단해버렸다는 사실을 보면 대응하는 방식이 너무 안이한 것 같다. 별 것 아닌 것도 아니고, 블로그 자체를 블록먹이는 건데, 메일을 보내서 답변이 없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아야하는 거 아닌가? 나중에 레진횽이 자신이 메일을 못받았다고 하자 그때서야 검색해 본 후 수신거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메일을 못받은 거라고 답변을 하다니.
메일을 보냈는데 답변이 없다면-이런 류의 심각한 안건이라면, 어찌 되었든 답변메일이 와야 정상일텐데-메일을 받지 않았을 경우를 생각해서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던가하는 등의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아야하는 게 아닐까? '메일을 받았든 안받았든 우리는 보냈으니 처리고고씽' 하는 처사를 보고 있자니 철거가 결정된 구역의 주민들에게 9월 1일에 '9월 5일에 당 구역을 철거하기로 결정하였으니 알아서들 나가십시오' 하는 안내문은 발송한 후 준비도 안된 주민들을 밀쳐가며 때려부수는 모습이 떠올랐다.
여튼, 굉장히 화가 나고, 슬픈 일이다.
서비스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다면, 자신의 생각, 주장은 언제든지,어떤 이유를 붙여서건 규제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 아닌가 싶다. 민노님 이야기대로 음란하다거나 아니라거나 하는 소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든 티스토리 측에서 '바르지 않다'고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댄다면
누구든
어떤 블로그든
제한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말이다.
+ 상처를 심하게 받으셨을 레진횽 힘내세요.ㅠㅠ
그리고 티스토리측에서 레진횽 요구대로 어떤 부분이 어떠한 사유로 규제대상이 되었는지 조목조목 따져서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뭉둥그리한 처리방식은 두고두고 도마위에 오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사유를 다 알려주면, 최소한 그 애매한 항목이 어느정도의 수위인지는 알기 쉬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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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령 비현령의 기가막힌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관련 공지 보는 순간 분노의 크리티컬...
관련공지보고 화나고, 그 밑 댓글에 댓글 단 앵무새같은 문구는 짜증나고...ㅠㅠ
이번 레진횽 새글 보니까, 어떤 글이 대상이었는지 올라와있던데 말도 안되는 ㄱ-ㄱ-ㄱ- 김밥집 리뷰가 ㄱ-ㄱ-ㄱ-;;;;
나 그 김밥집 가봤다. 학교근처임... 우왕 거긴 이제 음란퇴폐업소? 한국오거든 꼭 먹어봐 중독성있음 ㅋㅋ (아.. 중독성 음식을 파는 곳이라 제제당한건가? 낄낄)
어멋 음란해 음란업소에 가다니!!
ㄱ-;
이러다가 김밥집 아줌마가 티스토리 고소하는 거 아님? 명예훼손죄로?ㄱ-;;;;;
티스토리가 호감형 서비스에서 비호감으로 급락하하네요.
차단이네 뭐네 하는 건 정말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가입형 서비스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가봐요...ㅠㅠ
저는 처음부터 가입형이 싫더라구요.
아들 블로그도 조만간 독립예정입니다.
저는 설치형으로 시작했다가 이래저래 왔다리갔다리 했었어요.. 그러다가 겨우 자리잡고 완죤 정붙였는데, 이런 식으로 실망할 일이 생기리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어요.
으..ㅠㅠ ㅠㅠ
초기의 티스토리에는 아마츄어적이었지만 사용자와 회사간의 사람 냄새나는 소통이 되는게 보였는데-물론 저는 소통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었지만요;- 지금은 벽 보고 얘기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다음 서비스에 합병되고 난 후부터 뚜렷하진 않지만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긴 하지만..
사실 저도 소통할 일은 없었죠.
누가 뭐래도 수동적 사용자다보니..ㅎㅎ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그나마 베타 테스터에 참여한것이 참 큰 이벤트였는데.
이래저래 못마땅한 것도 정을 주고 나니 괜찮아보여서 잔뜩 애정하고 있었는데.
뭐, 지금이라도 알게 되었으니 조심해야겠죠..^^;
제 블로그는 조만간 블락 당할겁니다. 왜냐하면 '성적인 흥분을 자아내는' 사진을 올렸거든요.
으악;ㅅ;
재준님마저 블락당하면, 전 정말 넘넘 화가 날 거에요.
뭔가 딜레마가 생기는 것이, 비슷한 수위의 사진이나 게시물을 어느 것은 용인하고 어느 것은 블락한다는 게 말이죠..-_-;; 일관성이 없달까.ㅠㅠ
one of my favorites 레일린님께서 이렇게 글을 써주셔서 더 반갑네요.
그런데 비유하신 국가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한 무자비한 '철거 사례'들은 현실적으로 최근에도 있어왔고, 앞으로도(미군사격장 확장 관련) 있을 예정입니다. ㅡ.ㅡ;
특히 지난 2006년 '대추리 사태'는 이런 국가공권력의 폭압성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었죠.
* 블로거들이여 연대하라 : http://blog.hani.co.kr/skymap21/1404 [2006/03/20]
* 야만의 논리 : http://blog.hani.co.kr/skymap21/1696 [2006/04/12]
* 대추리, 작전 진행중 : http://blog.hani.co.kr/skymap21/1946 [2006/05/04]
* 대추리, 작전 그 이후 : http://blog.hani.co.kr/skymap21/1957 [2006/05/05]
* 대추리, 그 기만의 매트릭스 : http://blog.hani.co.kr/skymap21/1977 [2006/05/07]
* [속보] 대추리 파괴 작전 진행중 : http://blog.hani.co.kr/skymap21/3660 [2006/09/13]
* 대추리와 저널리즘 : http://blog.hani.co.kr/skymap21/3685 [2006/09/14]
"여튼, 굉장히 화가 나고, 슬픈 일이다."
공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추.
그런데 문득, 듀스 좋아하시나요?
(두번째 공지 제목이 재밌네요. : )
아 철거 사례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는 있었는데 정말 기한을 짧게주고 때려부쉈단 말인가요 악.-_-;;
용역깡패 써서 반대하는 사람들 쥐어패고 그렇다는 것만 본 기억이 나는데..
여하간에 매우 우울해집니다..ㅠㅠ
추.ㅎㅎ 제 나이대라면 듀스 다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캬캬캬.... 사실 특별히 아끼는 건 아니지만..저 가사는 계속 뇌리에 남아서^^
민노님 댓글의 추. 블로그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ㅅ< 고생 좀 많이 했어요..ㅠㅠ ㅠㅠ
갑작스레 당장 보증금 올려주지 않으면 내일 당장 방 빼라해도 어쩔 수 있나요.
원래 셋방살이 고달프고 서러운거니까요. 하지만 생각 외로 다들 다음을 천사표로 생각함에 쪼금 놀랐던...
(다음이 이럴수가 있느냐 등..)
다음이 네이버와 이런저런 면에서 비교되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다음이 이럴 수가 있냐!! 하는 분노보다, 지우면 지워지고 블락하면 블락당하는, 후 불면 꺼지는 불꽃같은 블로거들의 현실에 대한 슬픔이 좀 더 커요.ㅠㅠ
레진님 팬도 아니지만, 티스토리 공지를 본 순간 분노 게이지가 급상승하더군요.
그밑에 댓글이 티스토리가 답글 달아논 건 더 가관이더라구요.
괜히 레진님 혼자 미친X 된 분위기라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 일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는 음란성 글을 안 올리니까 남 일이려니..하고 무관심 한 거 같아요.
아무튼 열받아서 티스토리 버리고 쌀나라 블로그로 이사갔습니다.;;
공지내용도 내용이지만 그것보다 그 밑의 댓글이 더 크리티컬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이 상황은 비단 음란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보는데, 단순하게 그 주제 하나에만 촛점을 맞추는 것 같아 아쉬워요.
진짜 막말로, 이러다가 갑자기 특정 음식점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것은 어긋난 규정이라고 외치며 제 블로그를 블락시킬 수도 있는 것일테니까요.
..이건 조금 오바지만.
저도 이번 일로 티스토리에 애정이 뚝.-_-
만약을 대비해서 다른 곳에 분점을 하나 개설해 둘까 하는 생각이 진지하게 듭니다.
전 티스토리에 너무 애정을 많이 줘서, 떠나기도 쉽지 않아요.ㅠㅠ 진짜 안타깝고, 두렵지만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으려고 합니다.
음... 궁금한데... 내용을 알 수가 없네요. T.T
이 시대에 검열인가욧? 헉
명확한 기준도 서있지 않은 항목을 내세우며 검열을 치루었답니다. 굉장히 우울해졌어요...ㅠㅠ ㅠㅠ ㅠㅠ
티스토리 공지까지 올라온 모양이네요~
음...분명 이유는 있었을텐데....그걸 제대로 설명 안해주면 난감하고 당황할 수 밖에요~~
요즘은 기업에 대한 애정으로 상품을 이용하는 케이스도 꽤 있네요. 역시 이런 문제는 기업의 문제가 곧 상품의 문제로도 이어진다는게 흠인듯하네요. 물론 잘되면 또 잘풀리고요. 장단의 세계랄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