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스틸라 스모키 아이 팔레트 플래티넘 콜렉션으로 스모키아이 메이크업


풀네임: Stila smoky eye - platinum collection, the talking palette (patent pending)
사진 재탕..ㄱ-; 그래도 패키지 사진은 있어야겠다 싶어서...
섀도우 파트만 확대해서.
위 왼쪽이 base, 위 오른쪽이 lid, 아래 외쪽이 crease, 아래 오른쪽이 liner.

어떻게 사용하는지 친절하게 사용설명서도 동봉되어 있다.
1. Apply the base color by using brush #9 to wash color over the entire eye area.
2. Now, apply the lid color by using the pointy side of brush #15, defining the eyelid p into the crease and lightly under the eye.
3. Next, apply the crease color using the flat side of brush #15 to contour an arc into the crease. Remember to blend well to avoid edges.
4. Finally, the liner color: using brush #4, smudge the outside corner of the eye, then the top and bottom of the lash line. To intensify, use brush damp.
5. Finish the look with stila Kajal Eye Liner and your favorite stila mascara the top lashes.

설명하면서 자사의 타 상품도 광고해주는 센스.

근데 이 팔레트가 토킹 팔레트라고 불리는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팔레트가 실제로 말을 하기 때문.



스피커가 즈질이라 찢어지는 소리 땜에 듣기 싫긴 하지만, 저 설명서의 스모키 아이 만드는 방법을 이렇게 소리로도 들려준다. (텔레비젼 켜놓고 찍어서 그런지 티비소리가 섞여들어갔네요..지송;;)

근데 기본적으로 아무리 렉쳐를 해준다고 해도, 동양인의 눈생김새는 애초에 서양인과 다르므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crease에 바르긴 뭘 발라 ㄱ- ㄱ- ㄱ- 동양인이 그 짓했다가는....보는 사람마다 기함하며 도망가겠담...ㄱ-;;;
그래서 나는 내 나름대로 스모키 아이를 만든다.

*레일린의 스모키 아이 만드는 방법.
1. 우선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를 발라준다. - 넓은 브러쉬로 넓게 펴바르는데 색이 너무 하얀색이라 깜놀. 섀도로만 보는 거보다 반단계정도 더 밝은 색으로 칠해진다. 발색이 좋다고 기뻐해야하는 건지 ㄱ-.

2. 그다음에 우선 아이펜슬로 아이라인부터 그려준다. 얼마전 w로부터 배운, 점막 메꾸기 기술을 시전.
 점막을 꼼꼼하게 다 메꾸어주어야 한다고는 했지만, 나는 점막에 아이라인을 그릴 때면 간지러워서 참을 수가..;; 점막을 메꾸면서 언더라인도 그려준다. 못그려도 상관없다. 뭉쳐도 상관없다 우선 그려라. 위아래 까맣게 까맣게..(윗부분은 상관없는데-어차피 문대길 거니까- 언더라인은 너무 두껍게 그려지지 않도록 조심. 점막은 꼼꼼하게 채우고, 진짜 언더라인은 아주 얇게, 살짝 속눈썹이 나는 부분을 메꾸어준다는 기분으로 그리는 게 안전하더라)

3. 그 다음 lid에 발라준다는 색을 브러쉬에 묻혀서, 아이라인 윗쪽에 적당히 펴바른후 아이라인 경계를 뭉개기 시작! 우선 눈 윗쪽부터 열심히 열심히 뭉갠다. 슥슥슥...뭉개면서 눈꺼풀에 그라데이션이 생기도록 살살살 펴바른다. 그리고 붓에 남은 섀도우+아이라이너 묻은 것으로 밑부분도 발라준다.

4. 그리고 liner용 섀도우로 다시 아이라인을 그린다. 그린다기보단 그냥 다시 무게를 잡아준달까..? 얇은 붓으로 아이라인을 그릴 때보다 조금 더 넓게. 언더라인은 손대지 않는다.

5. crease에 사용하는 섀도우로 또다시 뭉개준다. 이번에는 lid 칠한 영역보다 조금 좁게 뭉개면서 펴바른다.  그런 후 브러쉬에 남은 걸로 언더라인을 다시한번 살살살 쓸어줌. 거의 언더라인에 딱 붙여서, 브러시도 세워서.

6. 여기까지 한 후, 아이라인이 너무 안보인다 싶으면 펜슬로 다시한 번 그려주고 마무리. - 오늘 아침에는 시간이 없어서 생략.
(...뭔가 비슷한 짓을 계속 반복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 낭비아냐? ㄱ-)

완성.'ㅅ'

...이라고 하긴 좀 뭐한게 마스카라를 안해서리..ㄱ-; 근데 마스카라 하면 안경알에 눈썹이 닿아서 불편하다. 렌즈착용할 때 아니면 마스카라는 거의 안하는 편.
아침에 시간이 촉박해서 후닥닥했더니 베이스가 넓게 안펴졌고, 그라데이션도 잘 안되서 좀 아쉽다..ㄱ-;; 저런 식으로 경계생기는 거 진짜 싫은데 ㄱ-;;; 그래서 회사가서 손가락으로 열심히 문대줬다 ㅋ. 글구 아이라인도 또릿하게 안나왔네..넘 뭉갰나? 우띵. ㅠㅠ
근데 이렇게 빡세게 아이메이크업 하고 나면 꼭 눈이 충혈되서..난감..ㄱ-;
그리고 점막을 열심히 펜슬로 메꾸어줘도, 눈 몇번 깜빡거리면 다 없어져있다. ㄱ- 워터프루프를 사용해야하는가... 것보다 그거 다 어디로 간건지...혹시 눈안으로 들어갔나? 끼야아악..ㅠㅠ ㅠㅠ;;

여튼, 이 팔레트 색을 다 사용하고 싶으면 이렇게 하면 될 거 같고, 보통은 1,2,4 아니면 1,3,4로도 충분할 거 같다. 2번에 반짝이가 좀 더 많이 들어가보이기는 하는데 발라도 그렇게 튀지는 않는 듯.
잘 샀다 잘샀어 >ㅅ<

나중에 심심하면 동양인에게 절대 안어울리는 저 스모키 아이도 어찌 대충 따라해볼까..계획만 하고 있당 캬캭.'ㅅ'>

*덧: 영문 설명서에 붓을 적셔서 아이섀도우를 묻히면 좀 더 선명하게 발색이 된다고 한다. 근데 난 왠지 좀 찜찜해서 물묻히는 건 싫더라..ㄱ-;;;;;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