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트롱프 뢰유 (tronpe-l'œil)


트롱프뢰유(tronpe-l'œil)
 
실제의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 '속임수그림' 등으로 번역한다. 그러나 표본도 등과 다른 점은 다분히 공예적 기법으로 기울어져 있으면서도 구도나 물체의 명암·양감·질감을 회화형식으로 실물 그대로의 모습 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데 있다. 따라서 화면은 작자의 의지를 나타내는 터치 같은 것은 없고 매끄럽기만 하다. 예전 것으로는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W.바일란의 작품이 있다. 당시 시민생활에서 이 종류의 그림이 환영받은 것은 극명한 묘사력에 의해서 야기되는 착각이 마술적인 효과를 갖는 데 있었다. 이 수법은 현대에도 S.달리 등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에서 보게 된다. 그들 작품에서는 비합리적인 주제 속에 이 수법을 부분적으로 도입하여 현실에의 융합을 긍정하는 자세를 볼 수 있다. 가장 전형적인 작가는 19세기 미국의 W.하네트이다.

그러나 내가 말하려는 트롱프뢰유는 미술의 속임수그림이 아닌 패션 트렌드의 하나인 것이로다.
가장 흔하게 생각나는 것이라면 역시 티셔츠에 그래픽으로 넥타이나 셔츠컬러, 목걸이등을 그려넣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재미있는 것으로는 여자 가슴을 그려놓은 남자 티셔츠라던가 왕자근육을 그려놓은 티셔츠라던가 라던가 그런 것이 있겠지요.

진짜인 줄 알고 깜빡 속을 정도의 정교함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애초에 어불성설이지..그럼 가격이 천정부지..-_-;
그래도 가끔 악세사리를 그려넣은 티셔츠는 속아넘어갈 때가 있다.

이번 시즌의 히트예감!! 은 좀 오바구..ㄱ- 내가 두벌이나 샀어.
스웨터 하나랑 티샤쓰.....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고 있는 트롱프뢰유 티샤쓰..
오늘 H&M 갔다가 파니에가 그려진 티셔츠를 보고 침이 꿀꺽 넘어갔으나.. 이런 식으로 위안을 받아선 아니되겠다는 생각에 내려놨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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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그 2008/04/07 20:39 Permalink:: Edit/Del:: Reply
    나도 얼마전에 아웃렛 갔다가 저런 류의 프린트가 된 오즈세컨 미니 원피스를 질렀어 ㅋㅋ
    보는 순간 완전 끌려서 안살수가 없다라고 ㅠㅠㅠ
    봄옷 지름신이 지대 강림하심 -ㅅ- 아아아아
    • BlogIcon Ray-* 2008/04/07 20:55 Permalink:: Edit/Del
      난 살이 너무 쪄서 뭘 입어도 안이쁘지 뭐니 ㅠㅠ 우울해서 옷도 안산다...으어허헝헝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