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콘 근크리트, tekkon kinkreet
그 당시에 그 녀석이 '철근 콘크리트'라고 제목을 얘기해준 것 같은데 ㄱ-; 그래서 나는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이 작품 이름이 '철근 콘크리트'라고 알고 있었다. EXONLINE님이 알려주시기 직전까지.. 줄여서 '철콘'이라고 하긴 했지만 '철근 콘크리트'의 준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지금까지 계속 제목을 봐오면서도 철썩같이 철근 콘크리고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두 글자가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으니까 뭐..쩝쩝.
그 연유를 뒤져보니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작가가 어렸을 때부터 두 단어를 헷갈려서 항상 '철콘 근크리트'라고 불렀다가 그게 그대로 제목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젤로 재밌다.
여튼, 사다달라고 부탁까지 하는 거 보니 굉장히 재밌나보다..싶어 함 들여다봤는데 1)일본말이고 2)빈칸이라고는 없이 꽉꽉 들어찬 그림들에 정신이 사나워서 몇 페이지 넘기다 말았다. 그러나 과연 독특한 그림체에는 흥미가 동했고, 캐릭터들이 넘 귀여워서 난중에는 시로,쿠로 피겨도 구입했다. 지금 한국 집에 무사히 남아있을지 걱정이 태산같지만..
애니메이션화 되었는지도 몰랐는데 한국에서 개봉까지 했다니 ㄱ-;;
저렴하게 구입해서 운이 좋다하고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안에는 북클릿 하나 없이 디비디 한장만 덜렁..-_-
아무 정보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과연 현란한 색감과 배경이 나의 눈을 어지럽힌다.
시로와 쿠로의 나이가 비슷할 줄 알았는데 아닌 것도 의외.
시로의 목소리를 우리 유우짱이 연기했다는 것에 감동.
쿠로의 목소리를 아라시에서 제일 귀여운 니노짱이 연기했다는 것에 감탄.
근데 중간에 보다가 정보 찾아볼 때까지 몰랐다; 알고 나니 니노는 좀 감이 오는데 유우짱은 영 모르겠고..
개봉한지 워낙 오래되어서 그냥 구구절절 이야기해도 되려나 싶다가도 나처럼 늦게까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줄거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련다. 그런데 3권짜리 스토리를 모두 애니메이션에 넣은 건지는 조금 궁금해. 보다 말았기 때문에..
시로(白),쿠로(黑)에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지 어느정도 감이 잡히긴 하지만(솔직히 나는 중간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호호.) 뒷부분의 비둘기는 초..큼 클리셰..ㄱ-;;;;; 그래도 다 이유가 있으니까 널리 쓰이는 거겠죠.
시로의 가공할만한 상상력이 뭔가 엄청난 파워로 발현해서 이 도시를 죄다 불태워버리지 않을까..하고 기대도 했는데 과연 가공할만한 힘이긴 했으나 쿠로한정이었을 줄이야.
둘의 끈끈한 우정을 보면서 나는 머릿속으로 커플링 이런 거나 생각하고 있었다. 쿠로x시로, 야스다x시로, 키무라x쿠로, 네즈미x키무라, 겔겔겔...ㄱ-;
마무리가 건강하게 끝나서 좋다.
진짜 몇년 만에 본 애니메이션. 만화적인 상상력은 역시 실사영화에서는 해낼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해주는구나. 하늘을 난다던지, 온갖 색채가 입혀진 마을이 존재한다던지 하는 것은, 실사가 되어버리면 왠지 김이 빠져버리고는 하거든.
큰 스크린으로 보면 더 즐거웠을 것 같지만 디비디로도 충분히 즐거웠다. 거기에 일본어 녹음에 영어 자막으로 보니 더 좋은게 일본어 모르는 건 자막보고 알고, 영어 자막 모르는 건 일본어 대사들어서 알고...끼끼끼끼.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힛히 w 빌려주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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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철콘 근크리트라고 써있는거 보고도 철근 콘크리트라고 읽었는데요?-_-;;
제목이 왜 저래? 라고 생각하면서도 철근 콘크리트라고 읽고있었음 ;;
사람의 선입견이란 정말 무서운 거에요 왜 그 무슨 법칙이더라? 문장 전체의 낱말을 다 바꾸어서 배열해놓아도 해석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잖아요? 킥킥킥
하하하하하하. 이것도 뭔말들인지. .... 하하하하하;; 그냥 웃지요.
히히히히..그냥 감상문이에요..버진 레코드에서 10불에 팔던데 함 감상해보셔요 되게 잼나요!!
최근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더군여~ㅎㅎ
아직 저도 제대로 못 봤습니다~
어랏 개봉한지 꽤 오래된 줄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봐요??
진짜 재밌어요 ㅠㅠd 아 오랜만에 화려한 색감의 애니메이션을 보니까 막 들뜨더라구요:)
아이참.
어찌나 심취해서 보았던지.
또 볼꺼야 또 볼꺼라규!!
정말 너무 재밌게 잘 보았어.
역시나 감독의 첫 작품이라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하던 바람에 흑백의 대비가 너무 강조되어버린게 좀. 아쉬웠다랄까 (물론 완전 개인적인 의견이지만말야 )
예전에 좋아라했던 교양수업 강사가 누군가가 권하는 책은 하늘의 은총이라고했는데. 이런 애니메 한편이 과연 그렇다고 할수있지. :)
땡큐!
킥킥킥 재밌지! 재밌지!!
아 정말 나도 막 빠져들었다오!!
배경 보는 재미도 참 쏠쏠하지..^^
만화책을 보고 싶어졌어! 한글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으으음...ㄱ-;;
킥킥 나의 추천이 은총이라니 나 너무 뿌듯한거..>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