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노랑리본 배너를 만들었습니다.


근조 리본이나 사진이 같이 있는 추모 리본은 오래동안 달아둘 수가 없을 것 같아서(고인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기분이라서요. 결국 다시 떼어내야한다는 게 참 싫어서 일부러 달지도 않았었거든요.) 노랑리본 배너를 만들어봤어요.
비단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잊지 않겠다는 의미뿐만이 아니라, 저 스스로가 이번 일로 깨치고 마음먹은 여러가지를 잊지 않기 위해서요. 전 이 리본을 아주 오래동안 달고 있을 계획이거든요.

-더이상 정치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겠다는 다짐
-보기 괴롭고 속이 답답한 일들만 일어나도 나 한사람 속 편하자고 눈 감아버리지 않겠다는 다짐
-미약하더라도 나의 의견을 보태고 움직이겠다는 다짐
-현 정권에게 느끼는 이 사무치는 분노를 가슴에 품고 날려보내지 않겠다는 다짐
-반드시 우리가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원하는 나라로 바꿀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을 것이라는 다짐
-도망가지 않겠다는 다짐, 비겁하지 않겠다는 다짐, 가망성이 없어도 주저앉지 않겠다는 다짐
-고인의 죽음으로 겨우 깨우친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


이 모든 다짐들을 잊지 않고 되새기기 위해 저는 노랑리본을 답니다.
지금은 조금 감정적이지만 시간이 지나 이것저것 또 떠오르면 다짐을 더 정리해서 붙일지도 모르겠어요.

혹시나 달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소스 올려놓아요.

*왼쪽 상단 배너

<div class='db-left' style='margin:0; position:absolute; left:0; top:0;' align='left'>
<a href="http://happyray.com/1419" target="_blank"><img src="http://cfile3.uf.tistory.com/image/15320C274A2004DC70B1B8" alt="잊지 않겠습니다." border="0"/></a>
</div>

*오른쪽 상단 배너


<div class='db-right' style='margin:0; position:absolute; right:0; top:0;' align='right'>
<a href="http://happyray.com/1419" target="_blank"><img src="http://cfile3.uf.tistory.com/image/143F61274A2004DE889F1D" alt="»잊지 않겠습니다." border="0"/></a>
</div>

위의 태그를 복사하셔서 스킨/CSS 수정으로 들어가셔서 <body> 태그 바로 밑에 붙여주시면 되어요.
alt 소스에 뭐라고 적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는데 원하는 대로 고쳐 적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서글픔과 분노, 울컥거림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슬픔이 지나가도 전 잊지 않을 거에요.
고인을 마음에서 보내드린 후에도 차갑게 분노하겠습니다. 반드시 움직이겠습니다.

결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듀게인들의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추모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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